금산군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30일부터 5일간, 재난상황 주민대피 중점

2017-10-24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와관련 군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협업기능 해당부서 직원 및 금산소방서, 대한적십자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금산교육지원청, 한국안전교육센터 김랑일교수,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조남형교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차례 관계자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금산군 종합체육관의 건물이 일부 붕괴 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현실을 가상해 금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과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훈련 1일차에는 재난초기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금산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고 금산군 지진으로 인한 종합체육관 붕괴에 따른 토론 및 현장훈련, 2일차에는 어린이 교통안전문화센터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3일차에는 전국민 지진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지진 발생시 대피훈련과 지진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훈련 4일차 오후 2시에는 중부대 실험실 사고를 가상해 금산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훈련 5일차에는 안전문화운동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인 안전한국훈련에 군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