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기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 선정

내년부터 5년간 60여 억원 지원받아

2017-10-24     김윤아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24일  2017년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가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 해소와 현장실습중심의 학사제도 개편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이다.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4개월 이상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직무역량강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8학년도부터 5년간 매년 10억원 이상 약 60여 억원을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일학습병행제 운영 등에 투자하게 된다.

고대식 사업단장은 “현장실습생들은 18년 최저임금인 150여만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의 커다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학과와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내년부터 당장 11~15개 학과 150명 이상의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되고, 2차년도부터는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근로계약을 미리 체결한 상태에서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게 된다.

박노권 총장은 “현장중심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뉴 MVP 2020 목원발전 전략 과제’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