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겨울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

내달 3일까지 2주간, 노후주택 · 산간마을 · 아치판넬 구조물 등 55개소

2017-10-24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내달 3일까지 2주간 노후주택이나 산간마을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사전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주택, PEB 구조물, 아치판넬 구조물, 산간마을 고립예상지역, 눈사태 위험지역 등 55개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겨울철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관련부서 직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현장 탐문조사를 실시하여, 위험시설물 발견 시 즉시 조치하거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는 예산 수립 후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위험시설과 위험지역에 대한 책임자를 지정 관리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상황발생시 초기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강설 시에는 사전 예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각종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물 관리자는 안전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조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