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우수농산물 명품화에 힘쓸 것
3일, 농민단체임원과 간담회
2008-01-03 김거수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은 3일 시청으로 한국농업경영인대전시연합회 백석환 회장 등 농민단체임원 9명을 초청해 새해 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명품화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효 시장은 또,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휴경농지를 이용한 ‘농경지나무심기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전국적인 수범시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올 해부터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도를 통한 신품종 개발을 서둘러 특산품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을 강구할 것을 관계부서에 강도높게 지시하고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노은시장에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주변일대에 공원화 사업을 펼쳐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날 농민단체 임원들은 농민들이 생산한 지역 특산품을 인쇄한 ‘농민명함’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대전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고 농산물 포장박스 제작비용이 생산원가의 20%를 차지한다며 포장비용 절감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