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ICT기술 활용한 자기주도형 훈련 시행 초동대응력 강화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은 이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본사를 포함한 전 사업소(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훈련에서 서부발전은 발전소 특성을 고려한 자체 훈련 평가지표 개발 등 자기 주도형 훈련을 시행한다.
특히, 중앙평가 대상인 태안발전본부는 국내유일의 IGCC발전소를 대상으로 ‘지진재난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서부발전은 태안군 등 협업기관과 통합․연계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재해발생시 민․관․군 합동대응체계를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훈련에는 자체 개발하여 운영 중인 지진분석․상황전파시스템을 통한 지진 안전성평가,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과 같은 첨단장비를 현장훈련을 통해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발전소 안전체험관을 활용해서 지역주민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험중심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왕’을 시행하는 등 생활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한 행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태안군과 공동으로 안전한국훈련 가두캠페인 및 리플릿 배포, 소․소․심 교육(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시행,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 유도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서부발전은 정기적인 재난대응훈련과 환류활동을 시행해 재난대응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재난상황 조기감시, 상황전파 및 행동요령이 자동으로 연계되는 ‘재난종합상황실 통합플랫폼 고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러한 재난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골든타임 이내에 적확한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로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