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대, 저소득층 학생에 SW교육 '적극 지원'

대전․세종․충남․충북의 40개 지역 아동센터 찾아가 실시

2017-10-27     김윤아 기자

공주교육대학교(총장 안병근) 산학협력단은 지난 8월을 시작으로 대전․세종․충남․충북의 40개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2017 찾아가는 SW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SW놀이터’는 SW교육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사회 배려 계층의 학생을 위해 SW교육 전문 강사가 지역 아동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언플러그드, 엔트리, 피지컬 컴퓨팅, 메이커 활동 등 10시간의 소프트웨어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공주교대와 청주교대의 산학협력단은 컨소시움을 구성해 체계적인 SW교육 강사 양성, SW교육 콘텐츠 개발, 대학생 멘토링 학생 지원 및 학생 캠프 운영 등 입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흥미를 느꼈으며 엔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봤따. 또 마지막 수업에는 그동안 배운 바탕으로 빛, 습도, 거리 등 다양한 센서와 LED전구, 소리 및 모터 등을 활용해 메이커(Maker) 창작 활동을 했다.

공주교대 한규정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에 더욱더 중요해진 창의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며, 소득 수준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