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이완구의 남자 공천 향배?
韓' 대전 유성( 양홍규),보령.서천,(김태흠) 공천 받을 수 있을까?
18대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한나라당 내에서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완구 충남지사의 분신으로서 이번 총선 출마에 나서는 양홍규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태흠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예비전과 본선을 딛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홍규 정무 부시장은 대전 지역 최대의 공천 전쟁의 발원지인 유성에서 한기온 라이온스 총재.양희권 페리카나 회장.송병대 전의원 공천장을 두고 기세 싸움이 거세지고 있다.
양 부시장은 김 부지사 보다는 공천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박 시장의 막후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느 후보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을 정도로 대전 지역 최대 경쟁력 있는 후보들로 중앙당내에서도 공천 문제를 전략 공천이냐? 경쟁 경선이냐 ?를 두고 고심 하고 있다.
한편 당 공천권을 두고 물밑 작업이 치열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전 정무 부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이회창 후보에게 충청지역 절반의 패한 곳 중 한곳이다.
당 관계자는 보령.서천지역이 이회창 후보에게 패하면서 김 전부지사는 당내 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은 사실이라며 중앙당에서의 모 인사 낙하산 전략 공천설까지 나오면서 김 전부지사측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하지만 김 부지사는 보령.서천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어 상대적으로 공천에 대한 부담감이 양 부시장 보다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 중앙에서의 낙하산 인사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는 설이 나오면서 이완구 지사의 중앙 정치력이 김 전부지사에게 어떤 효과를 줄 것인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다.
이들 정무직 출마자들의 중앙당내 대리 전 역할론 대전. 충청 광역단체장들의 최 측근들에게 공천장을 거머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일각에서 이문제가 이들 광역단체장들의 또 다른 정치적 시험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공천결과에 따라 정치적 평가가 내려질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