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친환경 학교급식 한마당’
아산학교급식생산자영농조합법인고 함께 행사 진행
2017-10-30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와 아산친환경학교급식생산자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8일 송악면 주민자치센터와 송악면 자운영 다라미마을 인근에서 영양(교)사 및 조리사, 학교급식 생산자, 학생과 학부모 등 학교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 친환경 학교급식 한마당’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송악면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식생활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급식을 통해서 본 우리아이들의 먹거리’에 대한 주제로 올바른 먹거리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후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는 송악면에 위치한 다라미 자운영마을로 이동해 한마당행사를 진행했다.
여러 급식관계자들이 소통하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먹거리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유기농 비빔밥 만들어 먹기, 유기농 먹거리 시식하기와 더불어 난타공연, 우쿠렐레 공연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떡메치기, 농산물수확체험, 메뚜기 잡기 등의 체험을 직접 참여하도록 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강의와 수확물체험을 통해 올바른 먹거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오늘 여러 가지 체험 행사를 생산자분들과 여러 학부모와 함께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한마당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