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숙 당진시의원 5분발언,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촉구
무점포 운송업 사업자 지원방안 마련 제안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 황선숙(비례대표)의원은 30일 제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시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촉구’ 하고 나섰다.
당진시가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그 첫걸음은 작지만 경쟁력있고 강한 소상공인들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황선숙 의원은 “당진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우수한 항만여건 등 기업하기 좋은 정주여건을 발판으로 충남 도내 산업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소상공인들의 폐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 우리는 그들의 시름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서는 창업자나 기존사업자를 위한 컨설팅이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행정기관과의 소통의 창 부재로 인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그 기회마저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당진시 특례보증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담창구를 만들어 운영하여 줄 것을 요구 했다.
둘째, 소상공인을 위한 소액 대출제도를 신설해 침체된 시장경제와 소상공인들의 긴급 자금 등을 제도적 장벽이 높은 금융기관에 비해 쉽게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무점포 운송업 사업자 지원방안 마련을 제안 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위원회구성과 경영 역량강화, 창업 및 경영개선을 위한 정책개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소상공인을 위한 활성화대책에 끊임없는 노력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