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공연 ‘최우수’

합기도 동아리 ‘청소년활동 경진대회’서 멋진 공연 펼쳐

2017-10-30     조홍기 기자

충남 부여군 ‘우리가 특사다’ 합기도 동아리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실시한 청소년활동 경진대회에서 동아리 공연부문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여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동아리 중 ‘우리가 특사다’는 지난 28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동아리활동 본선대회에서 멋지고 힘찬 합기도 공연을 펼친 결과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회원인 이예빈 부여여중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무대에서 합기도 공연을 할 때면 내가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어 행복해져요”라며 “서울에 와서 큰 상을 받으니 동아리 활동을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는 댄스, 합기도, 미술, 과학, 자원봉사 등 10개 동아리 1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 스스로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숨겨진 소질과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은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페이스페인팅(스피릿핑거스),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어주기(그린나래), 친환경 ‘오호’물병 제작(유레카) 등 동아리 활동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또 어울림마당, 지역사회 축제인 서동연꽃축제, 사비야행 등에 참여하여 댄스공연(어블레이즈) 및 합기도 공연(우리가 특사다)을 선보여 주민들과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만들기, 부채만들기를 같이 해보는 등 자원봉사(하나로)활동을 통해 행복한 부여 만들기에 동참했다.

앞으로 부여군은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건전 청소년문화 조성을 위해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