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시설관리공단 내 대형화재 및 건물 붕괴 상황 가상 비상대처 훈련

2017-11-01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달 3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아산시 시설관리공단 내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인 오세현 부시장을 비롯해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한국전력아사지사, KT아산지점, 아산시시설관리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아산시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지구협의회 등 유관 기관․단체 직원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아산시 시설관리공단 내 대형화재 및 건물 붕괴 상황을 가상해 신속한 대처와 시설관리, 유관기관․단체의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아산시는 훈련 현장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긴급통제단,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고 협업기능별 매뉴얼 적용, 긴급대피,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병원이송 체계 확립, 민·관·군 합동 화재진압 및 응급복구 작업 등으로 진행하며 대형건축물 화재·붕괴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오세현 아산시 부시장은 총평에서 “재난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유형도 복잡 다양하기 때문에 재난유형별 반복된 훈련과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확립 등 사전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협업기능을 매뉴얼 숙달로 대응능력 강화와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 실천이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