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창립 38주년 기념식

계룡건설 연속 흑자 행진, 제2의 도약 준비

2008-01-18     김거수 기자

충청권대표 건설업체인 계룡건설은 수주 1조 3,269억, 매출 8,003억 달성과 2008년 계룡그룹 목표 수주 2조 4,957억, 매출 1조 4,537억으로 잡았다.

계룡건설(명예회장 이인구)은 1월 18일 오전 10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 계룡건설 본사 12층 대강당에서 이인구 명예회장,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계룡건설그룹 임직원과 퇴직 원로, 협력업체, 언론인, 상공업계 관계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계룡건설은 국가경제의 장기적 불황과 어려운 건설 산업의 환경에서도, 2007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13.4% 증가한 1조 3,269억원을 달성하였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8,003억원을 달성하여 흑자경영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 초 이시구 회장과 한승구 사장으로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 계룡건설은 2008년도 목표를 수주 1조 9,000억, 매출 9,800억으로  정하고 공격적인 경영과 원가절감으로 이윤을 극대화하여 흑자기업의 위상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07년도의 업적을 치하하고 “2008년 불안한 경제상황이지만 계룡은 저력있는 불사조인만큼 올해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래로 도전하는 원동력이 되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2008년도 연두구호를 “일류기업, 흑자시대, 해외시장의 확대”로 정하였으며 캐치프레이즈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 - 계룡건설”에 “감동을 주는 기업 - 계룡건설”을 추가했다. 


 
계룡건설을 전국 10위권대의 건설사로 끌어올린 이시구 회장은 총회사를 통해 2008년의  역점시책으로 ▲기업활동의 전국화 ▲ 수주사업의 대형화 ▲ 수주사업의 다각화, 전문화
  ▲ 원가관리의 과학화 ▲해외시장의 확대 ▲ 회사 System과 Man Power의 양적ㆍ질적 개선을 강조하였으며 “시공능력평가 10위권대의 진입에 성공한만큼 더욱 더 노력하여 타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일류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이하는 계룡건설은 지난 1970년 1월 20일 건설업면허 제410호로 출발하여, 이인구 명예회장의 건설 산업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창업이념 아래, 인화단결, 조화창조, 책임완수의 사훈을 바탕으로 튼튼한 재무구조와 내실경영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계룡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전국순위 19위(시공능력평가액 1조 1,880억), 회사채부문 기업신용평가에서 A-등급으로 우수한 경쟁력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다수의 신기술 및 특허를 바탕으로 선진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2007년도에는 철탑산업훈장, 건설협력증진대상, 각종 우수시공패와 감사패, 공로패 등을 수상하며 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린 바 있다.

특히 대전시정 발전에 헌신하여 2007 자랑스런 대전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인구 명예회장은 대전시에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여 명품 시민 공원을 조성, 기증하기로 하였고, 태안 기름유출 사고 항구 복구와 관련하여 충남도의 자문위원으로, 지역사회의 원로로서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계룡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계룡건설그룹은 고속도로관리공단, 계룡산업, 동성건설, 계룡장학재단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계열사 역시 눈부신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넘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계룡건설은 계룡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사업과 문화사업, 공익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인구 회장의 뜻으로 1992년도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설립 이래 지금까지 연인원 8,000여명에게 1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경로효친, 미풍양속을 지키며 만인의 귀감이 되는 생을 살아온 분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뜻을 이어받고 사회의 표상으로 삼고자 2006년부터 『유림경로효친대상』을 제정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만행을 규탄하고 우리의 웅혼한 역사를 바로세움은 물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사업』, 우리 선조들의 충절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삼학사비 중건사업』, 이땅의 청소년들에게 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행된 『독도 우리 땅 밝기 운동』을 지속 시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2006년 독일 월드컵 응원단』 등을 기획하여 현지 응원을 진행하였고『유관순열사 전기 발간사업』, 『김좌진장군 추모사업』, 백제문화제의 봉수대 건립사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 탐방사업 등 수많은 역사ㆍ문화사업을 기획, 시행하였다.

현재 독도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망언을 규탄하고 충무공 동상을 세움으로써 우리땅임을 눈으로 확인함은 물론 세계에 알리고자 독도에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 건립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기념식 행사에는 계룡그룹 장기근속자 67명(영업부 윤상담 상무 외), 우수 사원 60명(계룡대상 김택중 건축부장 외)등 총 127명의 직원들이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총 1억여원의 상금과 상품이 전달 되었다. 이외에도 협력업체 13개사, 특별공로상 1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