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 전문인력 교육 수료식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대상 10주간 완화의료 교육 진행
2017-11-01 송연순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1일 낮 12시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제1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적돌봄자, 치료요법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이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8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31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축하 케이크 커팅식, 교육과정 동영상 시청, 수료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말기 환자 돌봄의 현실과 이상 ▲호스피스 완화의료 윤리 ▲죽음을 요청하는 환자에 대한 대처 ▲통증관리 ▲심리사회적 돌봄 ▲영적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전인치료센터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호스피스병동 16병상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자문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진료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