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열악한 경로당시설 일제조사

1월 21일~2월 22일, 경로당 129개소 경로당 개․보수 등

2008-01-20     송영혜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찾아가 편안하고 즐겁게 여가 선영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경로당 환경시설을 일제조사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은행선화동 경로당외 128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이용 불편사항 및 노후시설 개. 보수 사항 등을 조사한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는 어른신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양변기 등 화장실, 수도관 동파여부와 난방시설 및 도배․장판, 경로당 물품현황 등 시설 및 관리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는 경로당으로 개선해 노인 여가문화 창출 및 다기능 종합공간으로 활성화 시켜나갈 것이다.

또한 경로당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로당별 물품위탁 협정서를 체결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중구는 일제조사 후 개․보수가 요구되는 경로당은 오늘 3월중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에 일괄 발주하여 환경 및 시설정비를 완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