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日난잔대, 법학교류 '활발'

2008년부터 매년 학술교류회 개최

2017-11-03     김윤아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한남대 법학부와 일본 나고야 소재 난잔대학 법학부의 제15차 학술교류회를 교내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교류회에는 일본 난잔대학에서 사와노보리 분지 법학부장, 아오키 키요시 부총장 등 4명의 교수와 16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한남대 법학부에서 김관식 학부장, 김원규 교수 등 다수의 교수, 조교 및 학생이 참여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외국인에게 부여하는 선거권 등의 참정권’에 관하여 한남대 정상기 교수, 일본 스가와라 신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문화교류 차원에서 양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준비한 K-Pop 공연도 열렸다.

양교 학술교류회는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일본 나고야 난잔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난잔대학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교간의 교류프로그램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