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여대생 리더십 캠프 '인기'

44명 대상인원에 100명 몰려

2017-11-03     김윤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남윤의 교수)의 여대생 리더십 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천안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여대생의 진로지도와 취업준비를 돕는 ‘여대생 능력증진 리더십 캠프’는 최근 남성보다 더 심각한 여성 취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기업에서 여성 리더십을 중요시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먼저 참가자들은 3일 리더십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창의적 사고 프로세스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성 인정하기, 팀 미로탈출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4일에는 가치관 찾기, 비전 세우기 등 참가자 개인의 내적 역량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대상인원이 44명인데 반해 신청자가 무려 100명이나 몰렸다”며 “여대생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동계 방학 중 추가로 캠프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밭대는 이와 별개로 오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여성인력 활용 우수기업탐방’ 개최를 계획하는 등 여대생의 진로 및 취업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