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의장,"姜昌熙 충청지역 대표하는 인물 아니냐"

2월9일전 의원직 사퇴와 4.9총선 출마를 거듭 피력

2008-01-24     김거수 기자

김영관 대전시의회의장은 1월31일까지 대전시 업무 보고를 받고 난 후 2월초 의원직 사퇴와 총선 출마를 거듭 밝혔다.

김 의장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22일부터 2008년 새해 첫 대전시 업무 보고를 위한 임시의회가 22일 개회를 시작으로 1월31일 폐회하게 되면 자신은 시의원직 사퇴를 준비 중" 이라고 밝혔다.

조기 사퇴 주장에 대해 그는 " 4.9총선 출마에 대한 개인적인 욕심보다 시민들에 대한 시의회 의장으로써 마직막 봉사를 펼쳐 의회 수장의 역할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모언론사 보도에서 시의원의 사퇴로 시민 혈세가 낭비된다는 지적에 대해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더 많은 예산을 대전시에 따다 주면 더 큰 이득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창희 인재영입위원장이 공천심사위원직을 맡은 것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냐는 질문에는 "강 위원장에 대한 중앙당 차원에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며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이지 않냐? "고 반문하고  강 위원장이 대전지역 발전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본다는 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장은 중앙당과 강 위원장이 자신의 문제를 배려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중앙당의 정치적 배려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