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마쳐

다채로운 훈련·행사 실시

2017-11-06     최형순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을 맞아 다채로운 훈련과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충남도와 함께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 기능훈련 및 실제자원동원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관리자원체계를 점검했다.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은 재난발생시 부족한 물자를 인근 시·군에서 지원하도록 행정안전부에서 구축·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솔빛공원에서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전장비 체험행사를 3일 펼쳤다.

이날 의용소방대 119 수호천사 소속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 10여명이 시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고, 서산소방서의 협조로 소화기 및 안전장비 체험도 진행됐다.

최교상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과 행사를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의 계기도 마련됐다.” 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