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본부“건설현장 재난대응 훈련”
2-1생활권 M5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
2017-11-06 최형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3일 타워크레인 전도 등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월초 시행하고 있는 안전점검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2-1생활권 M5블럭 아파트건설현장에서 대림산업(주) 등 시공업체와 함께 가상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아파트 외벽 갱폼(대형 거푸집) 고정작업 중 강한 돌풍으로 인해 갱폼이 추락해 근로자 2인이 사고를 당하고, 2차적으로 갱폼 추락시 발생한 충격 여파로 LPG통 폭발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연막탄 등을 이용해 화재상황 연출 후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2017년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초동대응, 응급환자 구조, 근로자 대피 및 사고 보고 등 종합적인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LH 심형석 단지사업처장은 “각종 건설현장에서 재난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재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실전처럼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착공 10주년을 맞이한 명품 행복도시에서 앞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