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내집 · 내직장 앞 내가 쓸어요!
오는 2월, 매월 셋째 주 금요일‘내집·내직장 앞 내가 쓸기’날 지정 운영
2008-01-24 송영혜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3일 구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기존의 관 위주 청소행정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내집·내직장 앞 내가 쓸기’운동을 전개해 깨끗한 도시 환경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내집·내직장 앞 내가 쓸기’의 날로 정하고 주민, 점포주, 공무원 등이 참여해 주택 및 상가 등의 주변 청소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홍보하는 등 도시 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구청장이 각 동별 청소 현장을 순회 방문해 ‘골목길 10분 간담회’를 개최, 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민자율청결봉사단은 지역순찰 및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활동, 불법광고물 정비 등 주변 환경 청결 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청결실천 확산을 위한 홍보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김영일 환경관리과장은 “내집·내직장 앞 내가 쓸기 운동이 우리가 사는 이웃간의 화합과 주변 환경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