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논란 큰 사업 많아...치열한 공방 예상
2017-11-07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행정감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7일 운영위원회의 의회사무처 행감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시의원들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전 마지막 행감인 만큼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며 주요 현안도 어느 때보다도 많아 활발한 감사활동이 예상된다.
특히 주요 쟁점으로 꼽히는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비롯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시설문제 등이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또 시민단체와 마찰을 빚고있는 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과 산하기관장 인사잡음 등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6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행감넷을 결성해 이번 행감에서 시의원들의 사전 준비 및 태도, 질의 내용 등을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원들이 지방선거를 의식한 지역구 민원성 질의에만 몰두하는지 공익의 이익을 우선하는지 평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