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행복연탄 나누기’ 후원 모금
21일까지 주민, 직원 대상 연탄 나눔 후원금 모금 운동 펼쳐
2017-11-07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7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행복연탄 나누기’ 후원금 모금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해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한현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복지동구”의 참된 모습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모금 운동은 동구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재우)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행복연탄 부스를 마련하여 이달 8일까지는 구청직원 및 구청내방객을 대상으로, 21일까지는 동 직원 및 지역단체,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금할 예정이다.
행복연탄 나누기는 연탄 값 상승과 사회전반적인 기부금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인식하여 2016년부터 추진하였으며, 작년에는 2,100여 만원의 후원금을 모금, 139세대에 연탄과 난방유를 전달한 바 있다.
동참을 원하는 분은 동구청 1층 모금함에 직접 전달하거나 전용계좌(하나은행 602-910185-08405,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하면 되며, 모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총무과 또는 동구청 공무원노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한현택 구청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도록 서둘러 추진하게 됐다”며 “나눔 실천으로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