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체육회 정기 이사회 개최

최민호부지사,체육활동과 건강 증진위한 체육행정이 첫 항해 시작

2008-01-24     김거수 기자

충청남도 장애인체육회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회 공식 출범후 이사 및 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상임부회장인 충남도 행정부지사(최민호)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 7건 건의 안건을 상정하였으며, 이중 2007년도 사업 추진 실적 및 예산 결산안은 원안 통과했으며, 2008년도 사업 추진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는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 차기 이사회에서 조정한다는 조건부로 심의 의결했다.

그러나 실무이사회 운영 규정 제정안은 명칭 부여 문제, 상위 규약과의 규정 모호등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재검토하여 차기 이사회에 상정키로 하였으며, 사무국에서 사무처로 명칭을 변경하는 건은 원안 통과 됐다.

한편 3명을 새로 선임하는 신임이사로는 전영완(농협 충남지역본부장)씨와 함영주(하나은행 충남북지역본부 상무)씨 2명이 선임되었고, 1명에 대해서는 선임 동의를 얻지 못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이사 및 장애인단체의 추천을 받아 재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충남도 행정부지사(최민호)는 인사말을 통해 “도내 20만 장애인의 체육활동과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체육행정이 첫 항해를 시작한 만큼, 목적지까지 무사히 항해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선장 역할이 체육회의 Mission”이라고 강조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과 장애인 체육인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