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창업지원단, 창업기업 '적극 지원'

시장전문가와 함께하는 투자IR 프로그램 운영

2017-11-07     김윤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송우용 교수)에서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전문가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 영천, 창원, 부산지역에 있는 ㈜하우이씨엠, ㈜이노센스 등 2개 기업과 1명의 예비창업자가 참여했으며, 7일 대전지역 4개 기업, 21일 서울·경기·인천지역 3개 기업 등 총 4차례에 걸쳐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IR’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시장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투자IR’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문제, 자금 문제, 인적 문제 등의 리스크를 줄이고 창업기업의 지속적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장전문가 멘토단이 직접 해당 기업을 방문해 집단멘토링과 투자실사를 진행한다.

이후 도출된 보강이슈와 발표검증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들은 IR용 사업계획서 작성과 보완 등 개별 멘토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송우용 단장은 “그 동안의 시장자문은 전문가를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정보교환이나 네트워크 형성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찾아가는 투자IR은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고 투자를 원하는 우수한 창업기업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