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용,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를 총력을 기울여 달라
범시민운동전개 등 가시적인 홍보시책과 정책과제 등을 발굴주문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는 1월 25일(금)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문화체육국, 한밭도서관, 소방본부를 비롯한 교육사회위원회 소관 보건환경연구원의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교사위 위원들은 오후 한밭대학교 및 충남대학교 청정환경 실험실 방문견학을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미래산업본부와 농업기술센터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의원별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ꊱ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오영세)는 문화체육국 소관 200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올해 4월 개관행사를 앞두고 있는 컨벤션뷰로 운영상 문제점을 함께 인식하면서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각종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대전 문화발전을 위해 집중 질의를 펼쳤다.
① 문화체육국 소관 2008년 주요업무보고
ꏚ 곽영교 의원(서구 제2선거구) 은 새로운 이명박정부에서 문화관광부의 정책변화에 우리시는 어떠한 대응책을 갖고 주시하고 있는지? 짧은 대전의 역사성을 봤을 때 유명한 축제를 당장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렵다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라도 전통성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내야만 함. 많은 시민들의 우려 속에 있는 ‘H2O 페스티벌’이 과연 ‘물’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며 대전을 대표하는 과학과 우암 송시열 선생 및 동충당 등을 연계한 연관성 깊은 축제를 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의견을 냈다.
정하윤 문화체육국장은 새정부 인수위의 자료를 세밀히 검토 분석하고 있으며 ‘창조도시’란 맥락에서 우리시와 인식을 함께 하고 있음. 삶의 증진, 여과문화, 건강증진이라는 맥락을 같이하여 우리시가 다양한 문화 국책사업을 유치하는데 많은 이점이 있다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ꏚ 이정희(비례대표, 한나라당)은 지난해 스페인 바로셀로나를 방문했을 때 예술적 부문의 시설이 많았는데 현재 이 지역의 컨벤션산업이 문화관광수입을 앞질렀다고 한다. 이같은 사례를 보더라도 향후 많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함께 컨벤션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센터와 뷰로의 역할을 같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인원 현황과 운영상 애로점을 묻고, 세종시와 천안시 등에서도 대규모 국제센터가 세워질 계획으로 우리시는 ‘위기의식’을 갖고 전문인력 보강에도 힘써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하윤 문화체육국장은 2009년 IAC총회, 전국체전 등 국제행사를 준비하면서 대대적 환경개선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컨벤션산업이 경제파급효과가 큰만큼 과학, 문화산업을 접목시켜 우리시의 컨벤션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음. 또한, 우리시에서는 현재 관광홍보계에서 담당자 1인이 컨벤션센터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전담지원인력이 역부족임을 감안해 앞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전문인력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ꏚ 조신형 의원(서구 제4선거구)은 2009년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파급효과가 3,000억원이며 IAC총회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대전 고유문화를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이 시급함. 본 의원은 동료의원(이정희 의원)과 공동으로 대전만의 색을 갖고 있는 ‘창작 뮤지컬’을 마련을 위해 각종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지원현황 등을 알아보는 중임. 시에서도 공동 협력체계를 갖추고 적극 지원해주기 요청했다.
덧붙여, 컨벤션센터 외관 디자인이 창고형태로 보기 좋지 않고, 로비가 협소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했을 때 문제가 될 것임.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주변관광과 연계한 관광산업 개발 및 협소한 전시장 활용방안 등을 조속히 세우라고 촉구하고 가장 대두되는 문제점으로 미비한 홍보예산 등을 질책했다.
ꏚ 오정섭 의원(서구 제5선거구)
Q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컨벤션뷰로의 행정적 지원 시기를 앞당겨 운영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하고, 전시시설 보강이 필요하다면 지금이라도 해야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표시했다.
또,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현주소와 올해 핵심과제는 무엇이며 중앙예산확보가 용이해진 점은 무엇인지 질의하고, 첨단문화의 핵심 브레인(Brain)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하윤 문화체육국장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대전 가상체계 시스템을 구축과 콘텐츠 창조자 양성, 뉴미디어 페스티벌 개최를 신규사업으로 발굴하여 추진될 것이며 현재 스튜디오 운영과 CF촬영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음. 가상세계시스템의 경우 문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는 등 법인 단위로 지원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유리한 입장이라고밝혔다.
ꊲ 교육사회위원회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김학원)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대전광역시장이 제출한 ‘대전광역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안’외 1건의 조례안과 환경녹지국에 대한 2008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사업별 심사했다. 의원별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대전광역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안 --- 원안 가결
○ ‘도시공원법’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로 2005년 3월 31일 전부 개정 된 후 시행규칙이 2005년 12월 30일 전부개정 됨에 따라 그동안 운영하던 ‘대전광역시 조경시설 관리조례’를 폐지하고
○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녹지 확충을 위한 녹지 활용계약, 도시지역 내 일정지역의 양호한 자연경관의 확보를 위하여 토지소유자 등에게 묘목 등 녹화재료의 제공 및 행․재정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녹화계약 등을 포함시킨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사항으로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② 대전광역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안 --- 원안 가결
○ 도시녹화와 경관 향상을 위하여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가로수의 조성 및 유지 관리에 필요한 사항인 가로수의 어떤 수종을 언제, 어느 위치에 심고, 가지치기 및 병충해 방제, 토양보호 등 가로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을 향상시켜 아름다운 도심경관 조성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사항으로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③ 환경녹지국 2008 주요업무보고
ꏚ 김태훈 의원(중구 제3선거구)
○ 지속가능한 환경개선을 위해 대전지역의 제반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발주하는 연구용역사업의 대부분이 대전환경기술개발센터에 집중되고 있으며,
○ 또한, 연구용역과제에 대해서 환경관련 요인의 상호작용에 따라 유기적인 관계를 나타내고 있는데 소관부서에서 발주 시 상호 역학관계를 고려하여 용역과업지시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ꏚ 박희진 의원(대덕구 제1선거구)
○ 갑천 여과시설 설치와 관련하여 갑천 수질개선의 목표치가 수질개선인지 아니면 수영 가능한 것인가에 따라 사업비가 엄청나게 다른데 시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 특히, 갑천 여과시설용 관정을 설치할 갑천교에서부터 만년교 구간의 현재 수질상태가 2내지 3ppm으로 수질개선을 위해서라면 갑천 지류에 대해서 철저하게 오염방지토록 조치해야할 것이고,
○ 수영이 가능한 것이 목표라면 엄청난 사업비가 투입되어야 할 것으로 투입비용에 비해 효과가 의문시 되는 점을 감안하여 목표에 대한 설정을 확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ꏚ 권형례 의원(비례대표, 국민중심당)
○ 자라나는 어린세대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지속가능한 사회실현을 위해 환경보전의식을 제고시키고자 환경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97년부터 지금까지 총 130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는 환경녹지국의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 통상 시범학교 지정 시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만 이후에는 유야무야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사후관리실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 또한, 어린세대에 환경보전의식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면 보다 많은 학교에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현행 15개교에 3천만 원 정도의 많은 예산지원보다는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범학교 수를 늘리는 것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ꊳ 산업건설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병배)는 농업기술센터 및 미래 산업 본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 자리에서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 추진상황을 비롯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유치를 위한 집행기관의 추진노력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특히 오늘 산업건설위원회 에서는 이택구 미래산업본부장에게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반드시 대전에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과 범시민운동전개 등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ꏚ 농업기술센터 업무 분야
◇ 박수범 위원(대덕구 제2선거구)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농촌진흥청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바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 연계성은 어떠한지”물었다.
◇ 심준홍 위원(대덕구 제3선거구)은 “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과 관련하여 후보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타당성 검토 등 종합적인 검증을 요청”하자 전병배 산업건설위원장은 “일정을 조정해 현장방문을 실시하자”고 주문했다.
백선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법의 규정에 의거 대전광역시장에게 조직과 인사권 등이 위임되어 있으며, 그동안 농촌진흥청과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여 왔으나 이번 조직개편에 의거 폐지가 되어 국책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전환되면 체계적 기술 보급이 많이 어려울것으로 예견된다”고 답변했다.
ꏚ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 분야
◇ 박수범 위원(대덕구 제2선거구) 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를 위해 집행기관에서 추진한 상황이 무엇”인지를 물어본 후 “ 대구에서는 정책집행에 있어 영향력이 있는 유력인사 등을 초빙해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대전의 최적지임을 인식할수 있는 시책과 당위성 등을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 송재용 위원(유성구 제1선거구) 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를 위해서는 범시민운동전개 등 가시적인 홍보시책과 정책과제 등을 발굴해 이번에는 반드시 대전에 유치할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택구 미래산업본부장은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전광역시의 가장 큰 현안사항이라”면서 “현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상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특히 원자력연구원과 생명공학연구원, 그리고 KAIST와 함께하는 암 관련 융합연구센터 건립을 중앙에 건의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 본부장은 또 “내부적으로는 특구 내 주체간 협력강화를, 외부적으로는 연구성과가 산업화될수 있고, 개별연구기관간 융․복합연구기능을 수행해 대덕특구가 확대될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대전에 유치하기 위해서 “집중분야에 대한 확대 추진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유치에 따른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나가는 등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추진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