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행복나눔 훈훈한 겨울나기

저소득 4,700여 가구 대상 동절기 연탄, 김장 김치 등 지원

2017-11-08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동절기를 맞아 모든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연탄, 김장 김치 등 월동 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동절기를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4,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생활안정 지원대책을 통해 주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원 대상인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저소득층 중 김장, 연탄, 난방유, 동절기 생필품 등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선정된 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우선 지원하되 타 기관과 중복 지원을 방지하여 모든 수요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노인, 쪽방, 단전ㆍ단수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  선제적 발굴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경기 침체로 후원이 줄어듦에 따라 관내 단체, 기관, 업체 등에 저소득층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후원자에 대한 감사 서한문 발송 등 후원자 발굴과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연탄, 김장 지원 등 소외계층의 생계에 꼭 필요한 물품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위에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