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경부지 ‘복합개발’ 공론화 과정 없어
최선희 의원 “정부안대로 끌려다니는 모습 안타까워”
2017-11-08 김용우 기자
최선희 대전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8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의 옛 충남도경 부지 복합개발 선정에 대해 대전시의 '쉬쉬' 행정에 우려를 표했다.
이날 최 의원에 따르면 도경 부지는 옛 충남도청부지와 함께 개발하는 것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연구용역이 있었지만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라 공공청사, 창업지원시설, 청년주거시설 등의 건립을 확정했다.
최 의원은 옛 충남도경부지 공공청사복합개발에 대해 “대전시는 의회나 시민들에게 이러한 중대한 부분을 쉬쉬하며 사업을 추진한 배경이 무엇인지 지적하고 정부안대로만 끌려 다니면 안된다”며 “시민단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개발 추진 절차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