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국회 "대전, 4차산업혁명 선도해야"

대전시가 4차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국회와 손잡았다.

대전시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은 공동으로  8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 육성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컨퍼런스는 권선택 시장과 국회의원,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 신성철 공동위원장(KAIST 총장), 대전시 의원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선택 시장은 ‘왜 대전이 4차 산업혁명특별시의 최적지인가’라는 입지당위성을 강조하면서“그동안 지역의 역량을 모아 4차 산업혁명 과제를 구체화하였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시민여러분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이스트 총장인 신성철 추진공동위원장은 “우리 민족은 속도의 DNA를 갖고 있다.  대전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는 4차 산업혁명의 실질적인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국회의원)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및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도 즉석에서 체결했다.

권 시장은 “이번 국회4차산업혁명포럼과의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대전시가 준비해왔던 과제들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시정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배광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송기민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송민호 충남대 병원장, 김철민 부산대 교수, 성문희 바이오리더스 대표(국민대 교수),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바이오 육성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