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자치구 연두방문

28일부터 동구를 시작으로 자치구 연두방문에 찾아가는 시민대화로 운영

2008-01-27     김거수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은 28일 동구를 시작으로 자치구 연두방문에 나선다.

박 시장은 올해 연두방문을 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찾아가는 시민대화’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효 시장의 이번 자치구 연두방문은 28일 동구를 시작으로 29일 서구, 30일 대덕구, 31일 중구, 다음달 1일 유성구를 끝으로 방문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성효 시장은 그 동안 시장이 구청장으로부터 구정보고를 받고 주민과의 대화, 구의회 방문 순으로 진행되던 것을 이번 연두방문에서는 구청장의 구정보고는 서면으로 갈음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나누는데 무게를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 시장의 연두방문에서는 각 구별로 숙원사업에 대한 지원요청이 쇄도할 전망으로 각종 재정지원을 비롯해 동구는 중앙시장 활성화, 중구는 은행1구역 U-City시범단지 지정, 서구는 남선근린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유성구는 노은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건립, 대덕구는 한남대 후문 진입도로 건설 등이 현안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두방문은 가급적 지역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제기된 건의사항들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