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추부도서관, 청소년 연극동아리 '누리마루' 발표회

공연 제목은'1909 안중근'이고 ‘오유리’ 강사와 ‘이초희’ 교사 지도

2017-11-10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 추부도서관은 추부중학교와 함께 지난 8일 추부문화의집 4층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연극동아리 '누리마루'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 작품은 추부도서관 연극 프로그램 ‘오유리’ 강사가 ‘대한국인 안중근’과 ‘뮤지컬 영웅’을 새롭게 각색하고 연출하여 만든 작품이다.

공연 제목은 <1909 안중근>이고 추부도서관 ‘오유리’ 강사와 추부중학교 ‘이초희’ 교사의 지도하에 추부중학생 15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추부문화의집 4층 대공연장은 100여명 정도의 많은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다문화가정이 많이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로 다가섰다.

관객들은 감동적인 우리 역사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아낌없는 응원과 칭찬을 쏟아 부었다.

추부도서관 연극 동아리는 2012년에 추부도서관 연극프로그램 ‘오유리’ 강사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연극작품 <굿 닥터>로 양산청소년 연극제 동상 수상을 시작해 2013년 전국 청소년 연극제 동상<은화 한 닢>, 2014년<엄마가 모르는 침구>과 2015년 거창겨울연극제<고래 가 사는 어항> 동상 수상, 2016년 금산 청소년 연극제와 충남학생연극대회<눈 먼 사랑>에서 개인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2017년 올해에는 충남학생연극제에서 <1909 안중근>으로 중등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연극동아리이다.

추부도서관은 앞으로도 추부중학교와 함께 연극동아리 <누리마루>를 우리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로 정착, 계승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