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작은미술관, '전시의 발견' 기획안 공모
지역 예술가의 창작활동 활성화 및 작품 발표 기회 마련
2017-11-10 김남숙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2017 작은미술관 조성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중동 작은미술관 '전시의 발견' 기획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가에 대한 창작 활동과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공간 속 작은미술관 조성 운영이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전시를 추진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의 발견' 기획안 공모는 중동 작은미술관에서 펼쳐질 수 있는 자유주제의 전시(1회)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2회 이상)을 기획·운영 할 수 있는 대전 지역 20세 이상의 시각 분야 예술가가 5인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심의결과에 따라 선정된 1개 단체의 전시는 2018년 1~2월 중 중동 작은미술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을 위한 운영 경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내 숨어있는 기획자 및 예술가를 발굴하는 동시에 이들에 대한 창작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작은미술관 조성 운영 사업은 대전문화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협력,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