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함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2월 4일부터 2일간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장터 운영

2008-01-30     한중섭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오는 2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구청 현관로비에서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함께으로 값싸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릉시와 함양군이 기성농협과 함께하는 이번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어촌 경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판로를 확충하고 소비자에게는 시중가 보다 20~30% 싸게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기성동의 옥토진미쌀과 장태산배를 비롯해 함양군의 곳감, 복분자 술, 죽염 고추장이 강릉시의 오징어, 오적병, 황태포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농민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소비자에게는 값싸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공급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농 교류와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