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선 출마 가능성 시사
공천기준=공천 심사前 입당,당선 가능성 있는 분 등...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지난1일 모방송과의 인터뷰에서 4,9총선에 출마 가능성을 내비쳐 충청권 지역정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총재는 지난 1일 창당대회 후 모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집(창당)을 졌으니까', '무엇이 당에 유리한 것인지 고민 중' 이라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본지가 보도했던 예상 시나리오 대로 라면 충북 청주, 대전 서구을 지역으로 압축되어 가고 있지만 지역정당으로 전략할 수 있는 비난을 받을 가능성을 때문에 고민이다.
한편 자유선진당의 총선 후보 영입 기준도 밝혔다. 이 총재는 " 당의 창당 이념인 선진화 가치들인 양심과 신념, 철학에 동조 하는 분이면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말했다.
◈ 자유선진당 4,9 총선 공천 기준으로 ▲ 자유선진당 창당 이념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학이 있고 정체성에 동의하는 분 ▲ 능력이 있고 당선가능성 있는 분 ▲ 당 공천심사 전에 입당 하는 분 이여야 한다고 공천 기준을 밝혔다.
그는 이어 " 자유선진당에 공천前 입당, 정체성과 이념에 동조한다면 한나라당 탈당 세력 뿐 아니라 다른 당 사람들도 영입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최대 관심지역인 충청권의원들의 영입 관련해선 ' 설 이후 영입이 있을 것 ' 으로 관측했다.
이 총재는 오는 4,9 총선에서 몇석을 얻을 수 있는가? " 집권당이 압승하면 제1야당이 되겠다".' 집권당의 오만과 독주를 반드시 견제할 것' 이라며 ' 의석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이 4,9 총선에서 어느 정도 의석을 확보할 것 같은가 질문에 "200석 이상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러면 안된다'. '민주주의에 반하는 것이다'.'독주를 견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총재는 국민들에게 새로 만든 정당은 국민들을 섬기기 위해 정당을 만들었다 며 새로운 보수를 기치로 내걸고 추진해 온 자유선진당이 지난1일 중앙당 창당 대회를 가졌다.
자유선진당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이 전 총재를 총재로, 강삼재 창준위원장과 첫 여성 법원장 출신인 이영애 전 춘천지방법원장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이날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고 전날 입당한 유재건, 박상돈 의원 등 당 소속 국회의원 7명과 발기인.당원.지지자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자유선진당은 오는 12일 국민중심당과 당대당 통합을 하고 13일 당직 개편, 15일 4.9총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