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장 삭발 단행

교원평가 시범실시 반대 투쟁나서

2005-11-08     박근형 기자

이어 성광진 지부장의 삭발식을 가졌다. 삭발식 후에 “학교불신과 교육불신을 교원들에게 전가하려는 교육부에 대한 대전 1만여 교사의 분노의 표현”이라고 강조하며 “이중적인 심의위원회·교원평가는 더 이상 학교가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직복무심의위원회규칙’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서를 공보담당감사관에게 제출했다.

한편 전교조 대전지부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교원평가 시범운영 철회 요구 ‘연가투쟁’과 15일 교원평가시범실시 규탄 및 교원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대전교사 결의대회 등 투쟁할 계획이다.

또 오는 15일부터 교원평가 시범운영 저지를 위한 시교육청 앞 무기한 농성과 시범운영 신청학교 항의방문 및 업무거부 투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