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수능시험장 안전 확인

유성고 등 수능시험장 방문.. 시험지 관리, 부정행위 방지 등 준비

2017-11-17     김윤아 기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17일 유성고 등 일부 학교 수능시험장을 방문하여 학교시설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시험장학교의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상태를 점검했으며, 수험생 격려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남은 기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교육청은 시험장학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35개 모든 고사장의 안전점검을 전면적인 재점검을 실시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예비시험장 2곳을 확보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수험생 및 학부모 등이 불안해하는 시험지 관리는 경찰 상주 인력을 2명에서 4명으로 증원했고, 경찰관 이외에도 교육부 중앙협력관 1명, 경비요원 3명, 전기담당요원 1명 등 9명이 24시간 비상근무하며 시험지 보안관리를 강화했다.

또 시험장학교가 공개됨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부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시험실 재배치 등 제반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진력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