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의료기관 노인독감 무료접종 종료!
보건소 잔여분 12월 초 까지 접종 독려
2017-11-20 최형순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의료기관 노인독감(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의료기관 잔여 백신을 회수해 백신 소진 시까지 계속 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노인독감 무료접종은 15일 기준 만65세 이상 노인인구 2만2580명 중 1만9450(86.3%)명이 접종했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어르신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 가능하다.
독감 백신은 접종 2주 후에 방어항체가 형성돼 약6개월가량 유지되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인 12월∼2월이 오기 전에 독감예방접종 할 것이 권장되며, 늦어도 12월 초 까지는 접종을 완료해야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만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는 내년 4월까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무료 독감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예산군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유·무료 접종도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백신 소진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예약 후 이용 할 것을 당부드리며, 보건소 백신이 소진 되더라도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꼭 챙겨서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만성질환자나 고령자, 영유아들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백신 접종을 마쳐야 본격적인 독감 시즌을 넘어 내년 상반기까지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