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권한대행 “마지막까지 노력 멈추지 않을 것”

20일 시정연설..."갑천 친수구역 막바지 행정절차 밟아"

2017-11-20     김윤아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0일 시의회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마지막까지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내년도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관 권한대행은 먼저, 경제.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노사상생모델인 ‘좋은 일터’ 만들기, 대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내일채움공제 등 청년실업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복지·환경 분야에서는 “내년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을 ‘전기자동차 대중화 원년’으로 설정하고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공공충전소 추가 확보를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첨단 IT 기술을 도입하여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교차로와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을 시범 구축해 최적의 주차·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문화 분야에서는 “도시의 균형발전과 품격 있고 안전한 도시경관 제공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실시계획 변경 등 막바지 행정절차를 밟고 있고 옛 대전형무소와 대전역 주변 등은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새정부가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을 실현하겠다면서 자치분권 로드맵을 발표하고 획기적인 권한 이양과 더불어 국세와 지방세 비중을 6대 4까지 개편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며 “우리시도 대전형 분권모델을 만들고 시민들과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