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수능지연 대책 ‘만전’

수능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과 대입전형 변경 일정 홈페이지 탑재

2017-11-21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로 인한 후속대책과 수능시험 수험생 안전 확보 등을 안내해 관내 학생·학부모의 혼란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차질없는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수능시험 연기 시행에 따른 후속대책과 대입전형 변경(순연) 일정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지난 19일자로 공지해 수험표(수험번호), 시험장 변경 없음 등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일에는 수험생 안전 확보를 위해 지진 발생에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을 관내 고등학교에 공문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이 숙지토록 통보했으며, 

세종소방서와 세종안전기술단의 협조를 받아 수험장학교 8개교에 대한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소방시설 등 적정 유지관리 상태 ▲ 건축물 구조 및 전기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 시설안전에 대해 세밀한 점검을 마친 결과,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됐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빠른 시간 내에 안정을 되찾고 편안한 가운데 수능에 임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오후 2시 세종시교육청에서 시험장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책상 스티커 및 부착물을 배부와 시험실 재배치 방법 등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