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업유치, “騎虎之勢”
10대전략 본격 추진, 08년 유치목표 500개 달성 담금질
지난해 1,004개 기업유치로 민선4기 이완구 도지사가 당초 공약했던 기업유치를 목표를 1년반만에 달성한바 있는 충남도가 올해 기업유치 10대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최근 수도권공장총량제 완화움직임과, 3만㎡이상 개별공장의 지구단위 입지불허 등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개별공장 입지가능지와 가동중단 및 휴․폐업 부지 일제조사 등 활용가능한 공장부지 확보에 주력하는 했다.
대기업 구매담당 퇴직자, 수도권 기업전문 컨설팅 업체, 중소기업진흥공단 조사역 등 관련분야 전문가 5~7명으로 기업유치 실무자문단을 구성하고 사전 입지분석 제공과 산업인력 적기공급, 금융․세제 지원 안내 등 토탈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도와 시․군 기업유치 T/F팀(35명)합동으로 인천 남동공단 및 서부산단내 종업원 30인이상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차별 이전계획을 전수한 후 이를 D/B화하여 기업유치 자료로 적극 활용한다.
5월중 서울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출향기업인 150명을 초청하여 투자유치설명회 개최하3고, 국내 100대기업 연차별 이전 및 투자계획 일제조사로 우량기업 유치에 전력투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현재 수도권과 가장 인접해 있으며, 전국 어디서든지 1~2 시간대 접근가능한 최적의 지리적 접근성과 삼성LCD(아산 탕정), 현대자동차(아산 인주), 현대제철(당진 송악), 삼성토탈․현대오일뱅크(서산 대산) 등 국내․외 대기업의 지속적인 증설투자와 더불어 황해경제자유구역,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청․아산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및 이전 우량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부지매입비의 최대 50%까지 보조)제공 등 최적의 투자여건에 대해서도 일간신문 및 경제지, TV방송, KTX 등을 통해 전방위적 홍보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충남도는 기업유치 10대전략의 정상추진을 통하여 올해 당초 500개 기업유치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으나, 최근 “수도권공장총량제“ 폐지 및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법 완화 움직임과 관련, 이전을 고려중인 기업들의 관망유지와 및 노동력 및 각종 인프라 구축 등에서 절대우위인 “수도권 기업들의 U-turn” 등 기업이전 분위기 반전으로 지역경제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수도권 과밀반대 공조 및 국회와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도 강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