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유공 표창

2017-11-21     송연순 기자

대전대가 21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으로부터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회장 표창을 받았다.

대학 30주년기념관 9층 접견실에서 열린 표창패 전수식에는 이종서 대전대 총장을 비롯해 원주연 혜화봉사단부단장과 노용호 사회봉사운영팀장 및 대학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김용상 원장 등 양 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 사랑의 헌혈약정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는 대전대는 혜화이념인 ‘생명존중’의 정신과 건학이념인 ‘사회봉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헌혈운동을 실천해 왔다. 특히 지난해 294명이었던 대학 내 헌혈 학생은 올해 432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날 표창패를 받은 이종서 총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요즘, 우리 학생들의 헌혈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