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문화재 특별 안점점검 실시

2008-02-13     송영혜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에서는 국보 제1호 숭례문 화재와 관련하여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관기관(가스․전기안전공사, 소방서) 과 합동으로 관내에 소재한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소재한 목조문화재인 ▲보물 1개소(동춘당) ▲ 유형문화재 7개소(회덕쌍청당, 동춘당선생고택, 옥류각, 송애당, 제월당, 은진송씨 정려각, 고흥류씨정려각) 등 8개소를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구는 가스․전기안전점검에 대하여는 누전차단기 및 누전, 배선 및 접지상태, 가스배관 및 가스경보기 작동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화재예방점검은 보일러 및 주방에 취사를 위한 가스․유류의 적절한 보관, 법당 등 예불장소에서 사용되는 촛불, 소화기 및 소화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2월부터 모든 문화재 및 문화재 보호시설인 석축․담장, 지반침하 등 해빙기 붕괴 우려 부분에 대하여 해빙기 일제점검을 통하여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재 보존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