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자원봉사 명물 테마거리'만든다

메인거리는 갤러리아 타임월드 인근, 이색거리는 보라매공원,로데오광장에 조성

2008-02-13     송영혜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에서는 행정타운으로만 인식되던 둔산지역에 자원봉사와 문화?예술 활동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자원봉사 명물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 명물 테마거리」조성은 둔산동 1072번지 일원(갤러리아 타임월드백화점 인근)을 메인거리로 정해 ‘젊음의 거리’라는 주제로 상시 활력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시청 북측 보라매공원과 타임월드 로데오광장 등에는 각종 전시회, 작은 음악회, 소규모 잡기 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을 병행하는 이색적인 거리로 조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미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1단계로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기초시설과 장비확보, 물품보관 장소 등을 마련해 우선 시행 가능한 자원봉사 활동부터 전개하여 주민 동참분위기 확산 및 자원봉사 거리 이미지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로는 전문가의 자문과 필요한 경우 연구용역 등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대대적인 시설보강 및 환경정비 실시로 명품도시의 환경속에서 자원봉사와 문화 예술 활동이 어우러져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자원봉사 명물 테마거리 조성의 성공여부는 기반시설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필수요건”이라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찾고 싶고 가보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데 유관기관, 주변업소, 기업, 주민 등 분야별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는 물론 민간의 투자가 함께 할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