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수험장학교 시설 문제없다
급식실 위생, 가스안전, 방송장비 및 음향상태 점검 완료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험장학교 시설에 이상 없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모든 수험장학교의 급식실 위생과 가스안전을 점검해 수능 당일 수능 종사자들의 급식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고, 수능 안내방송과 듣기평가에 차질이 없도록 방송장비와 음향상태를 점검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전력·세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23일 수능시험 당일의 모든 시험장에 전기 엔지니어 1명, 소방공무원 2명을 배치해 혹시 모를 긴급 및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특히, 타 시·도교육청과는 달리 모든 시험장학교에 자체 방송엔지니어링 기술요원을 배치하여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방송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우리 교육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험장학교의 내·외부 불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수험생들이 집중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수험생들은 오는 23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 시험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들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영역 순으로 진행되며, 5교시 시험영역인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까지 응시한다.
수능 성적통지서는 내달 12일 수험생에게 개별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