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행정부지사, 간부공무원 특별교육 실시
도 실과장, 조직의 중추적인 위치에서 최고의 역할 당부
최민호 행정부지사는 2. 13. 08:20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간부공무원들의 책임과 역할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특별교육은 지난 해 처음 실시한 실국장 책임경영제에서 나타난 조직의 활성화와 새 정부 출범과 총선 등 전환기의 공직기강 확립, 성과중심의 인사운영 등 조직의 새로운 활력화를 위해서는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실과장들의 책임론 등에 대한 폭넓은 주문이 있었다.
특히, 최 부지사는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자리에서 理氣論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금 우리사회는 이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기 보다는 기(氣가) 우지 좌지하는 사회가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이(理)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이성을 가지고 맡은 바 책임을 성실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최근 국보 1호 숭례문의 화재 사건도 한 개인의 이기주의가 빚어낸 엄청난 사건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공무원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새로운 마음자세로 성실히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지방공무원 조직에서 힘 있는 계층은 도의 실과장이며, 가장 힘들은 직책은 도의 실국장들이라고 말하면서 조직을 장악하고 도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층인 실과장들이 앞으로는 소관업무에 대하여는 직접 결재를 맡는 등 새로운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 모 과장은 “변화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공무원의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전 간부공무원들은 최 부지사의 당부 및 강조말씀에 대하여 적극 실천할 것을 박수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