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단속체제 본격 가동

오늘, 전 경찰관서 ‘선거사범수사상황실’ 현판식

2008-02-13     김거수 기자

2008. 2.13(수) 10:00, 충남지방경찰청 수사2계 사무실에서 ‘선거사범수사상황실’ 현판식

수사전담반 등 보강하여 지난 2.10부터 24시간 ‘선거사범수사상황실’ 운영 신고즉응태세 확립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은 오는 4. 9(수) 거행될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오늘 오전 10:00 수사과 수사2계 사무실에서 지난 2.10부터 운영해 오던 『선거사범수사상황실』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에 돌입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방청 및 각 경찰서별로 운영하여 오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보강하여 (156명→172명)24시간 즉응태세를 갖추고 경찰력을 총 집중하여 선거사범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의 중점단속 대상으로는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행위, 후보비방․지역감정 조장행위, 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 선거브로커․사조직 등 이용 사전선거운동,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 등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금품살포 등 금권선거가 근절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는 사소한 행위도 강력 단속 하고, 선거브로커․직업선거꾼의 선거개입행위를 차단키 위해 관련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등 강력히 단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7대 총선(‘04. 4.15)에서는 총 135명의 선거사범을 검거(구속 7, 불구속 128, 대전, 충남 통합)하였다고 밝히고 이번 선거에서도 효과적인 선거사범단속을 위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신고․제보를 한 주민에게는 최고 5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112신고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각 경찰서 선거사범수사상황실 등으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