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2017년 농・소・정 간담회 개최

농소정 상생 협력 방안 논의 및 생산여건 의견 공유 등 개선방안 논의

2017-11-22     최형순 기자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상임대표 도정자,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는 22일 건강평가심사평가원 대전지원에서 ‘2017년 농식품 스마트소비 사업’ 관련 농・소・정 간담회를 진행했다.

‘2017년 농식품 스마트소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지역(국산) 제철 농식품 소비확대,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지도 제고, 지역 농소정(농업인, 소비자, 정부)간담회 등으로 진행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도정자 상임대표의 사회로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대전시청, 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센터등이 각자 다양한 시각에서 농소정 상생 협력 방안 논의 및 생산여건 의견 공유 등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생산자들은 농산물 판로 개척에 정부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지역농산물이 납품 될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소비자 단체들은 지역 농산물을 구매 할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선하며, 가격을 싸게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줄 것을 생산자 단체들에게 요청했다.

정부에서는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서 싱싱장터, 직거래 장터, 학교급식등에 지역농산물을 직접 납품할수 있는 방안을 검토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친근감이 가도록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라고 명명하지 말고 우수 농산물관리제도(GAP)로 명칭도 바꾸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했다.

도정자 상임대표는 “생산자‧소비자단체, 정부가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농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농정 추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농・소・정 간담회에는 최용빈 대전시청 농생명산업과 계장, 양보형 주무관, 정희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계장, 구근우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물팀장, 박명숙 농협중앙회 지도경제단장, 송병희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 회장, 강난숙 대전충남소비자연맹 회장, 조광휘 YWCA 이사장과 김정민 회장, 안경자 소비자시민모임 대전지부 회장, 한덕희 한국부인회 대전지부 회장, 배현숙 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지부 회장, 백태현 유성배 농장 대표, 이신용 베리팜 블루베리 농장 대표, 전일영 우렁이 쌀 대표, 고대길 오이 생산 대표, 송현기 복숭아 연구회 회장과 황성운 반장, 송영란 동대전친환경포도작목반장, 충청뉴스 최형순 취재본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