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수능 세종 8곳서 일제히 시작
수능한파에도 응원 열기 '후끈' ... 수능대박 응원
2017-11-23 최형순 기자
포항 지진으로 당초보다 1주일 연기된 세종지역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23일 8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오전, 어김없이 찾아온 수능한파 속에 수험생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장으로 들어섰다. 세종지역 올해 수능 응시자는 2351명으로 지난해보다 580명(32.7%)이 늘었다.
1교시 세종지역 국어 결시율은 266명(11.37%)으로 전국 평균 7.88%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쌀쌀한 날씨에도 시험장 주변은 응원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잘풀고!, 잘찍고!, 잘봐!, 뚝딱 뚝딱, 시험문제도 뚝딱 뚝딱 ~" 등 수능대박을 응원했다.
세종시 양지고등학교에서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 후배들도 선배 수험생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며 파이팅으로 응원했다.
최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시험장에서 풀어내고 웃으며 가족들에게 돌아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