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세종시 지명 찾아주세요"
페이스북 항의 방문단, 서울 페이스북코리아 찾아 지명등록 촉구
2017-11-23 최형순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 시민들로 구성된 ‘페이스북 항의 방문단’과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세종특별자치시’지명 찾기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여전히 행정구역 개편 전 정보인 충청남도 연기군으로 지속 표기돼 세종시로 바로잡기 위해 9월 6일 페이스북 코리아에 정정요청을 했으나 회신이 없었다.
이에 항의 방문단은 23일 서울 테헤란로 소재 페이스북코리아를 방문, 페이스북에 ‘세종특별자치시’가 누락돼 지명 등록을 촉구했다.
SNS 활동을 통해 지역 여론을 선도하고 있는 시민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페이스북코리아 사무실 앞에서 ‘세종시 지명을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시민 임수경 씨는 “15만명이 넘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있음에도 여전히 지명이 과거 구역으로 표기되어 있다”며 “세종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페이스북에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항의 방문에는 ‘행정수도=세종시’완성을 위한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세종시 이동식 홍보관이 함께 참여해 ▲세종시 타겟 광고 ▲게시물 댓글 소환 이벤트 ▲이벤트 추첨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