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금성백조 성금 1억 ‘쾌척’

23일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서

2017-11-23     김용우 기자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은 23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각각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이다.

이날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은 “이번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담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더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성욱 회장은 “사랑의 온도탑 높이기 제막식을 축하하는 함박눈이 내려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마음이 더욱 즐겁다. 행복하고 따뜻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이 꼭 필요하다"며 "올해에도 목표 금액과 사랑의 온도를 훌쩍 넘길 수 있도록 많은 기업, 시민 분들의 뜨거운 온정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70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는 1억 원을 쾌척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연중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2017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안기호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장우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