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사회단체보조금,

대전 유일하게 사업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지원

2008-02-15     송영혜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2008년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새마을운동 대덕구지회등 29개 단체에 2억 8,687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는 지난달말 사회단체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운영 실적이 우수한 4개 단체는 사업비를 증액하고, 6개 부진단체는 전년도 대비 10%이내에서 감액 결정했다.

구는 심의에 앞서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보조사업실적 평가단을 구성하고 작년도 지원단체 30개소에 대한 사업실적을 평가하였으며 심의위원회에서 그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구는 특히 보조금결제전용카드 사용이 미흡한 6개 단체에 대해서 공공예산의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사업비를 삭감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사회단체 뿐만아니라 구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에 보조금결제전용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할 것을 교부조건으로 명시하여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